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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선발인원 “작년의 40% 수준”

2006-07-19 00:00:00

작성자 : 공무원ㆍ복지

조회수 : 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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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ㆍ인천ㆍ경기 55명 등 100명 채용, 2008년부터 직류변경

서울시에 이어 선관위도 전년에 비해 대폭 감소된 인원을 올해 신규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6일 발표한 공고에 따르면 올해 선관위9급의 신규채용인원은 1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의 273명에 비해 173명 줄어든 선발규모다.

지역별 선발인원을 살펴보면 일반의 경우 서울ㆍ인천ㆍ경기가 55명을 선발하며 강원은 3명, 대전ㆍ충남ㆍ충북 7
명, 전북 3명, 광주ㆍ전남 9명, 대구ㆍ경북 11명, 부산ㆍ울산ㆍ경남ㆍ제주 7명 등 총 95명이며 장애는 지역에 관계없이 5명을 선발한다. 참고로 제주지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권으로 묶어서 시험을 실시한다.

응시연령은 18세 이상 28세 이하로 제한되나 장애정도 및 군복무기한에 따라 연장되며 거주지제한은 없다.

시험과목은 국어ㆍ영어ㆍ한국사ㆍ행정법총론ㆍ행정학개론 등 다섯 과목이다.

원서접수는 이번달 24~28일까지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실시되며 응시자는 ‘근무예정지역’과 ‘응시지역’을 정확히 기재해야 한다. 원서접수 마감 후에는 이에 대한 수정, 취소가 불가하므로 수험생들의 유의가 필요하다.

시험일정은 9월 15일 장소공고, 24일 필기, 10월 27일 면접, 11월 1일 최종합격자발표의 순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올해 선관위 시험부터 국가직 시험과 동일하게 뇌병변 장애자들을 대상으로 특수 답안지가 제공된다. 특수답안지 사용을 희망하는 장애인 수험생은 필기장소공고 전일(9.14)까지 의사소견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선관위는 이 날 2008년부터 채용직류와 시험과목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선관위가 밝힌 바에 따르면 2008년부터 선관위 공무원의 채용직류가 현재의 행정직류에서 선거행정직류로 변경되며 이에 따라 공채시험의 시험과목도 기존 필기과목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7급 시험과목의 경우 기존의 7과목의 수는 동일하나 경제학을 삭제하고 정치관계법을 추가하며 9급 시험과목은 기존의 시험과목에 정치관계법이 추가된다.

시험제도의 변경에 대해 선관위의 관계자는 “선관위의 업무가 다른 행정직과 차별되기 때문에 필요한 과목을 추가하고 직류를 변경한 것이다.”라며 “업무 자체는 변하는 것이 없고 시험과목과 모집직류만 변하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서울시와 선관위 등 굵직굵직한 시험공고가 연이어지면서 하반기 수험가는 당분간 긴장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공무원저널 www.psnews.co.kr 2006/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