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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만 청년이 ‘일반직 공무원 준비’

2006-07-19 00:00:00

작성자 : 공무원ㆍ복지

조회수 :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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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60% 이상이 안정적 직업 선호

통계청조사 결과 “졸업 후 취업까지 12개월”

 금년 5월 현재 우리나라 15세~29세 청년층의 비경제활동인구 중 10.3%가 취업 시험 준비를 하고 있고, 이중 40.6%는 일반직 공무원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통계청 조사결과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5월 청년층인구를 대상으로 취업실태에 대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는 9백83만5천명이고(△졸업·중퇴자는 5백 16만1천명 △재학생 4백8만5천명 △휴학생 58만7천명 △기타 3천명) 이중 비경제활동인구는 5백21만3천명이다.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53만7천명인 10.3%가 취업시험을 준비 중이고, 취업시험 준비 분야로 40.6%인 21만8천명이 일반직공무원 시험을 선택해 최근의 공무원 열풍을 짐작케 했다.

고시 및 전문직은 11.5%인 6만2천명이 준비하고 있고 교원임용직은 7.9%인 4만2천명이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비경제활동 인구의 60%이상이 공무원 등 안정지향적인 직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직공무원 준비자 중 여자의 비율은 10만1천명으로 39.4%를 차지한 반면, 남자는 11만7천명으로 41.7%를 나타내 여자보다 남자의 비율이 더 많았다.

 고시 및 전문직의 경우도 여자(2만3천명 / 8.9%)보다 남자(3만9천명 / 14%) 준비생이 많았으나 교원임용의 경우 남자(1만2천명 / 4.2%)보다 여자(3만1천명 / 11.9%) 준비생의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이는 최근 일선 남자교사가 여교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과 맥을 같이한다.

한편, 2006년 5월 현재 청년층인구 9백8십3만5천명 중 졸업·중퇴자는 52.5%, 재학·휴학생은 47.5%로 나타났다. 졸업·중퇴자 중 취업자는 3백6십1만8천명으로 70.1%를 차지했고 실업자는 5.6%로 2십8만9천명이었으며 비경제활동인구는 1백2십5만4천명으로 24.3%를 기록했다.

 졸업·중퇴 이후 첫 일자리 취업시까지 평균 소요기간은 12개월이고 평균 근속기간은 21개월로 나타났다.

 이들의 주된 취업경로는 신문, 잡지, 인터넷 등 응모가 27.5%로 가장 많았고 가족·친지의 소개에 의한 취업 23.1% 등의 순이었다.
 또한,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공개시험에 의한 취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재학·휴학생 중 취업자는 6십7만3천명으로 14.4%, 실업자는 4만1천명으로 0.9%, 비경제활동 인구는 3백9십5만8천명인 84.7%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지난 5.14~5.20까지 전국의 약 33,000 표본가구에 상주하는 청년층(만 15세~29세)인구를 대상으로 취업실태에 대한 경제활동인구조사 부가조사를 실시했다.

 

출처: 한국고시신문 www.kgosi.com 2006/07/11